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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구급대원 폭행 더 이상 안 돼인천서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장 이재훈

최근 응급상황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게 지나친 폭행과 폭언을 일삼아 구급대원들이 상처를 받고 지쳐가고 있다.

대부분의 폭행은 음주상태에서 발생하며 구급대원 폭행 사고가 증가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폭행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정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587건이 발생했으며 그 중 징역형은 46건으로 대다수는 벌금 및 집행유예 선고를 받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구급대원 폭행이 지속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한 구급헬멧 및 구급조끼 등을 보급하고, 폭행 장면 확보를 위한 액션 캠과 폭행사건에 대비한 호신술 교육 등의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 현행법상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행·폭언으로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지만 법적인 제재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의식 변화라고 생각하며 구급대원들에게 격려와 따뜻한 배려를 부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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