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디자인 성공사례 등 소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오는 20~23일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에 ‘인천디자인홍보관’을 마련,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0개 부스로 꾸려지는 인천디자인홍보관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의 기업지원 우수 성공사례 소개 등 인천시의 다양한 디자인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인천디자인홍보관의 ‘중소기업 제품디자인 갤러리 존’은 인천시의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한 인천지역 기업의 가습기와 무선 진공청소기 등 리빙 관련 제품 20여 종이 전시된다.

‘서비스디자인 존’은 리빙과 관련된 서비스디자인 제품 4종을, ‘인천환경·교육디자인센터 존’은 인천항 ‘사일로 슈퍼 그래픽’ 외벽 사진과 인천TP 인천환경디자인센터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에 ‘인천디자인홍보관’이 설치 운영된다. 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인천항 ‘사일로 슈퍼 그래픽’ 전후 모습.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일로 슈퍼 그래픽은 지난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finalis) 수상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2곳에서 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밖에 컬러·소재·철강 플레이트가 전시되는 ‘컬러·소재 라이브러리’와 인천디자인기업협회 및 인천산업디자인협회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지난 1994년 시작된 리빙디자인페어는 관람객 28만 6000여 명이 다녀간 대표적인 리빙디자인 전시회로 올해 처음 인천으로 확장돼 열린다. 인테리어 가구, 장식 소품, 디자인 가전, 키친 테이블웨어, 홈 엔터테인먼트, 주방·욕실용품 등이 전시된다.

인천리빙디자인페어는 오는 19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incheon.livingdesignfair.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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