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청넷:인천 청년정책 소통 창구
# 우리가 함께하면 인천이 빛난다
# 청년이 바꾼 오늘, 청년이 만든 내일

인천시는 청년의 시정참여 확대와 정책 모니터링을 위한 '인천 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을 13일 제물포 유유기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청년이 도약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유유기지에서 ‘청년끼리, 청년과의, 청년에 대한’ 소통을 주제로 명사 강연과 2기 네트워크의 주요 활동계획과 운영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등 개인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라이브 방송(https://youtu.be/pDAlnyl2xVg)을 동시 진행했다. 

인천광역시 유튜브 화면.

인천 청년네트워크 1기는 2018년 4월 28일에 인천 청년 30명으로 발족해 2018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총 69회의 분과회의, 토론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청년정책 제안 및 주민참여예산 등에 참여해 청년정책 예산으로 6억 원 상당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고, 지난 8월 6일 성과공유 간담회를 끝으로 2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이어 청년네트워크 2기는 지난 6~7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별․성별 균형을 고려해 선발됐으며, 청년층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활동인원은 1기(30명)에 비해 50명으로 확대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위원들은 취업과 창업, 참여와 권리, 주거와 생활안정,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4개의 분과위원회를 자유롭게 구성해 분야별 청년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시는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제안과 시정참여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청년위원이 제안한 정책이 채택되거나, 다양한 방식의 소통에 적극 참여하거나, 활동 실적이 우수한 청년위원에게는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 인천 청년네트워크가 우리시의 미래 정책 혁신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청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이루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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