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근로 카페·매점 운영, 이용자 및 방문객 편의 제고 기대

인천제물포스마트타운 전경.

인천시는 저소득층 자활일자리 창출 및 이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제물포 스마트타운(JST)에 자활카페를 오는 8월에 설치해 9월초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물포 스마트타운내 자활카페는 인천시에서 제물포 스마트타운 1층에 사업장(116.82㎡)을 무상임대로 확보해 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카페 및 매점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카페 운영에는 동구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근로자 6명이 배치돼 근무하게 되며 자활사업장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함으로써 입주업체 이용자 및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편의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7월말 현재 인천시는 군구 및 자활센터와 함께, 지역 공공시설내 공실 등을 무상임대해 카페, 매점, 구내식당, 청소용역 등 26개 자활사업장(자활근로자 133명 근무)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저렴하고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시설 이용자 및 방문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성용원 복지국장은 “공공시설 등 지역내 자원을 연계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이 진출하기 어렵지만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자활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인천형 자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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