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위원 20명, 일상 생활 속 아동권리 침해되는 사례조사 및 정책제언 활동

남동구 아동참여위원회 'Good Motion' 발대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굿네이버스 인천본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남동구청과 함께 남동구 지역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남동구 아동참여위원회 ‘Good Motion’ 발대식을 지난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동구 아동참여위원회 ‘Good Motion’은 참여 위원들의 시선으로 놀이 공간 및 통학로 등 일상생활에서 아동 권리가 침해된 사례를 조사한다. 권리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하고 이야기 하는 장을 마련, 토론 활동을 바탕으로 아동들이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 제언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정근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은 “남동구 아동참여위원회 ‘Good Motion’을 통해 아동 위원들 스스로가 권리의 주체임을 알고 아동들의 눈높이로 일상생활의 문제들을 조사해 아동들의 목소리를 활발하게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남동구 지역 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 변화와 권리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2011년부터 남동구에 개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지역사회조직사업 및 미래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 세계 시민권리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한국에서 설립해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