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사회복지 학계·현장 협력으로 현장중심 조사·연구 추진

인천사회복지연구단.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2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인천사회복지연구단(이하 연구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인천복지 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조사·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한 인천 소재 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8명과 김근영 협의회 수석부회장, 직원 등이 함께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족된 ‘연구단’은 인천 최초의 사회복지 집단지성 연구모임으로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가천대학교메디컬캠퍼스, 경인여자대학교 등 사회복지 및 연관 학과가 있는 인천 소재 6개 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정호 교수를 단장으로 인천 복지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조사·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정호교수 단장 위촉.

발족식 후 진행된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복지 현장의 현황과 문제점, 대응사례 및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9월에 개최 될 ‘인천복지 정책 토론회’ 계획 등을 논의 했다.

협의회는 ‘연구단’ 발족과 함께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실무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조사·연구 및 정책 대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명숙 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은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변화와 함께 코로나19로 기존의 복지정책과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번에 발족한 인천사회복지연구단이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방향 설정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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