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거주 접촉자 3명, 타 지역 1명
검체 채취 완료 및 검사 결과 대기 중
자택 및 주변 지역 방역조치 완료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서구 24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24번 확진환자인 A씨는 지난 13일 호흡곤란 및 발열 증세가 나타났고, 증세가 심해짐에 따라 하루 뒤인 14일 119 구급차를 이용해 서구 소재 병원을 찾았다. 

이후 해당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입원하던 중 오늘 오전 11시 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일주일 전부터 몸살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양성 판정을 받은 직후 119 구급차를 이용해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에 들어갔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의 접촉자는 총 4명이며 이 중 서구 주민은 동거가족 2명을 포함한 3명으로 밝혀졌다. 이들 3명에 대해서도 곧바로 검체 채취가 진행됐으며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타 지역 접촉자 1명은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서구 대책본부는 A씨의 거주지와 병원,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료했으며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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