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박창규 의장은 25일 경기도의회 양태흥 의장과 서울시의회 박주웅 의장을 각각 방문, ‘2014 아시아경기대회 인천유치 확정’에 도움에 준데 대해 고마움의 뚯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서울시의회 등 수도권 3개 시·도 의회 의장들은 지난 4월9일 인천시의회에서 ‘2014아시아경기대회 인천유치’를 위해 서로 협력하겠다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 유치후원 협정서’를 체결,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박창규 의장은 아시아경기의 인천유치를 위해 우호적인 협력지원을 공고히 하고 의회의 역량을 총집결, 대내·외적인 홍보 및 지원을 하기로 한 협정서를 체결한 것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감사패를 마련했다.

이날 박 의장은 “지난 17일 인천시의 역사적 획을 긋는 2014년 아시아게임이 인천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서울시와 경기도의회 의장과 의원들에게 인천시의원 33명과 270만 인천시민을 대신해 감사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양태흥 의장과 서울시의회 박주웅 의장은 “아시안게임 인천유치는 인천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경사인 만큼 서울과 경기도 경기장 사용 등 모든 부분에서 적극 협조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장은 지금까지 2014아시아경기대회의 인천유치를 위해 쏟은 열정과 노력을 이제부터 대회준비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아시안게임 인천유치를 위해 쿠웨이트 현장까지 가 득표 활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또한 시의회도 아시안게임 인천유치를 위해 의회 일정까지 조정하는 등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