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인천항만공사와 협의 방문객 급증하는 연안부두 바다쉼터 일시적 폐쇄

중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방문객의 급증하고 있는 연안부두 바다쉼터를 오는 18일부터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폐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써 구는 부지소유주인 인천항만공사와 협의해 연안부두 바다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일시적 폐쇄 결정으로 인한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이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시폐쇄 기간 동안 중구청과 인천항만공사에서는 근로자를 배치해 출입을 통제·관리하고 연안부두 바다쉼터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바다쉼터 일시폐쇄는 방문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의 선제적 조치로 시행되는 사항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될 때 까지 방문객 및 주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안부두 바다쉼터는 2010년 인천 중구가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부지를 무상 임대해 조성한 친수공간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