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열람실 착석 허용하는 도서관 감염병 예방 만전

동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아크릴 투명 가림막을 송림도서관 열람실 및 자료실에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 간 접촉이 많은 공간인 열람실 및 어린이·종합자료실에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다.

송림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면적인 개방을 중단하고 예약 대출 서비스, 비대면 온라인 문화강좌 등을 운영하며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왔다. 

지난 14일부터는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주민들의 독서를 통한 여가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람실을 부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날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할 수 있는 제한된 범위에서 열람실 및 자료실 자리 착석을 허용한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자료실 방문 시 마스크를 필수 착용토록 하고 출입자 발열 체크를 시행하고 있으나, 감염병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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