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나무’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인 ‘3인조종 인형극 워크숍’이 인천 미추홀구 소재 ‘극단 나무’ 연습실에서 지난달 15·16·22·23·29·30, 지난 6·7일 열렸으며, 오는 13·14일에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2020 인천시·(재)인천문화재단예술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개최하는 워크숍이라 그 기대가 크다.

워크숍은 ‘인형극연구소 인스’ 신인선 대표(연출)가 강의를 맡았으며, ‘극단 나무’ 소속 단원 10명, 인천 지역 공연 예술인 5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워크숍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에는 공개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인형이 갖고 있는 다양한 효과를 통해 공연 예술가들의 표현적 다양함과 자유로움을 찾고자 함이며, 서로의 호흡을 통한 리듬과 상황의 공유 그리고 훈련을 통한 공연자로서의 집중력·창의력, 표현의 다양함을 발견해 내기 위함이다.

‘인형극연구소 인스’ 신인선 대표는 “이번 수업을 통해 극단 공연자들은 물론, 인천 지역 공연자들과의 예술적 역량강화를 유도하고자 한다”며 “인형극으로 인간의 움직임과 흡사한 방법을 찾아가며 더욱 디테일한 표현 정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