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발 7개 스타트업 참가 
온라인 플랫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선보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2일 양일 간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온라인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Demoday)는 스타트업이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이다.

공사는 인천지역 유망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 간 8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 결과 선발된 업체의 매출 16억원 증대, 일자리 20개 창출, 투자유치 23억 2000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공항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지역 스타트업 ‘비자로’ 대표가 온라인 데모데이 행사를 위해 사업 아이디어 및 성과 발표를 촬영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공사의 육성 사업을 통해 선발된 8개 스타트업 중 투자가 확정된 1개사를 제외한 7개 업체가 사업 내용 및 성과에 대해 영상 촬영해 플랫폼에 게시했고, 벤처캐피털(VC) 투자심사역 9명과 청중평가단 120명은 플랫폼을 통해 각 업체의 영상을 확인하고 모의 투자 및 평가를 진행했다.

데모데이 결과 최우수상은 ▲해양기름유출 시 기름 회수 로봇을 개발한 '쉐코'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음성인식 스마트 글래스 가상비서시스템을 개발한 '딥파인',  장려상에는 ▲고양이용 웨어러블 AI 헬스체커를 개발한 '우주라컴퍼니'가 선정했다. 

그 외 ▲외국인 맞춤형 비자발급 서비스를 개발한 '비자로' ▲3D 입체 LED 홀로그램을 개발한 '퓨처월드' ▲해시태그 기반 AR 콘텐츠 프린트 및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한 '해시스냅' ▲공동주택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 '투파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 '지바이크' 등의 지역 스타트업이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가 업체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적극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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