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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일간신문 창간 -> 2016년 11월 인터넷종합일간지 및 주간지 재창간
                    2018년 12월 15일 일간지 재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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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차준택 부평구청장] 취임 첫 마음처럼, ‘오늘보다 나은 부평, 다함께 행복한 부평’

◆ 민선 7기 절반이 지났습니다. 누구보다 숨 가쁘게 보냈을 텐데, 소감을 전한다면?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튼실히 다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출발했는데, 어느덧 2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함께 구정발전에 적극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예년 같으면 임기의 반환점을 돌며 좋았던 일이나 이런저런 소회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겠지만, 전 세계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는 코로나19로 부평구 직원들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이어가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구정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걸로 소회를 대신하고 싶습니다.

또한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십시일반 기부와 방역봉사,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준 구민께 감사를 드리며, 밤낮과 휴일도 없이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부평구 전 직원의 노고에 안타까움과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사업이 있다면?

전반기에는 좋은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3보급단 이전 및 미군기지 반환, 예비 문화도시 선정 등 여러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 구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조성, 그리고 자연과 함께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녹지 확충을 꼽고 싶습니다.

도시 인프라 조성- 부평 남부권은 북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열악해 그만큼 주민 숙원사업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부평남부체육센터와 노인문화센터를 건립할 수 있도록 취임 직후부터 준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부평2동 줄사택 지역에 추진한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도 올해 초 문을 열었습니다.

아울러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새로 조성하는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를 치매안심센터와 복합청사 형태로 건립하고 있습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저소득층 자활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자활 일자리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부평구 자활센터도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부평구 삼산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자활센터는 자활업무 외에도 수어통역센터와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부평구 여성센터가 입주해 각 위치에서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도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십정동 열우물길 도로와 보건소에서 서구(가좌2동)까지 동서를 잇는 장고개 도로 일부를 개통했습니다. 또 여러 사정으로 3년 넘게 공사가 멈췄던 부개서초교 인근 지하보차도도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심 속 녹지 확충-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녹지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평의 중심부인 부평구청 주변에 부평둘레길과 갈산녹지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습니다. 아울러 부광여고와 영성고에 명상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도시 바람길 숲과 갈산근린공원 둘레길도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십정녹지, 희망공원 등 녹지 확충 사업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과 교사, 주민, 전문가가 함께 모여 직접 친환경 놀이터를 만드는 생태놀이터 조성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과 12월 부흥공원과 사근공원에 생태놀이터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 10월에는 후정공원과 약산공원에 추가로 생태놀이터가 만들어집니다.

도시 인프라와 녹지 확충은 구민의 삶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기에 민선7기 후반기에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마다 방역에 혼신을 다하고 있지만 차단이 쉽지 않습니다.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부평은 인천과 부천,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지역 전체가 밀도 있게 개발된 도시입니다.

때문인지 인천지역 10개 지방정부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65%)가 높게 나타났고, 인구가 밀집해 있다 보니 취약점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6월 27일 기준으로 부평구에는 총 82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2만7천여 명을 넘어섭니다. 현재까지 약 3천750여 명이 자가격리를 마쳤고, 300여 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확진 환자들의 주요 감염 경로를 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 신천지 교회를 통해 감염이 시작됐고, 쿠팡물류센터 부천점, 개척교회 모임, 이태원 클럽 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구는 확진 환자 발생 시 실시간으로 격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동선에 대한 24시간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건소 방역반이 2천812곳, 동 방역반 등이 1만여 곳 등 총 1만2천여 곳이 넘는 곳에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시설 점검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흥업소를 강력하게 점검하고 있는데, 지역 내 총 303곳의 업소에 대해 1만2천여 회 이상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학원과 교습소 929곳도 일제 점검 이후 추가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548곳의 민간체육시설도 꾸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PC방 136곳과 노래연습장 413곳에 대해서도 점검과 함께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를 예측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효율적으로 가동하겠습니다.

 

◆ 소규모 지역 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할 시점입니다. 종교시설이나 PC방 등 소규모 시설에 대해 어떻게 점검하고 있는지?

수도권 지역의 소규모 시설 감염은 걷잡을 수 없는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입니다. 최근 쿠팡물류센터나 개척교회 감염에서 그 위험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소규모 시설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가능한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인천 지역은 보다 강화된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방역 수위를 높였으며, 유흥주점, 코인노래연습장, 방문판매사업장 홍보관에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학원, PC방, 종교시설 등에는 운영자제 권고 및 방역수칙 준수 조치가 무기한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집합금지 시설 중 방역수칙 준수를 약속한 곳들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업소를 방문하는 경우 시민 여러분도 협조를 하고, 방역수칙 이행에 서로 협력한다면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부평구의 각 부서들은 관련 시설·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와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쉴 틈 없는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특정 장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태가 나타나고,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제기된다면 법령에 근거한 행정명령 등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 전반기의 경우 유치원 무상급식, 치매전담부서 마련, 그리고 연말 예비 문화도시 지정까지 성과들이 많았습니다. 후반기의 구정방향을 큰 틀에서 설명한다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구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부평의 안전, 부평의 경제, 부평의 미래를 책임지고 혁신하는 하반기 3대 구정방향을 수립했습니다.

▲ 조직시스템 개선과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로 ‘부평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 우리 구는 지난해 7월 안전교통국을 신설하고, 보건소 기능을 방역과 치매·정신건강으로 나눠 효율적으로 편제하는 등 재난안전과 보건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현재는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으나, 추후 구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조직과 인력, 장비를 보강할 예정입니다.

▲ 일자리 창출과 사화안전망 확충으로 ‘부평의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 코로나19로 어려운 부평 경제를 살리는 것도 중요한 구정 운영 과제입니다. 구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세자영업자와 비정규직·임시근로자 등 노동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역사와 문화를 담아 ‘부평의 미래’를 혁신하겠습니다.

- 부평의 미래 분야 관련 도시공간 재창조와 역사·문화를 담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생태, 문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풍물, 캠프마켓, 대중음악 등 부평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자원으로 문화적 개성과 역사를 살려 문화도시의 중심지로 도약하겠습니다.

부평은 이 같은 사업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 지난해 말 미군부대 즉시 반환이 발표되면서 부평구의 핵심 정책인 부평11번가 도시재생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부평11번가 사업의 현 진행상황은 어떤지?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사업은 부평구 중심시가지를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입니다. 총 10개의 단위사업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사업들은 절차에 맞춰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부평11번가의 핵심 앵커시설인 혁신센터는 부평1동 캠프마켓 오수정화조 부지에 조성됩니다. 혁신센터에는 공공지원센터를 비롯해 푸드플랫폼,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300면, 공공임대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부평구는 지난해 12월 해당 부지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주변 부지까지 합쳐 혁신센터 전체 사업 면적의 63%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보상과 실시설계 등을 일정에 따라 짜임새 있게 추진해 부평 중심부에서 상권과 일자리 등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굴포천을 따라 환경·문화가 융합된 명소로 가꾸겠습니다.

아울러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로봇주차를 활용한 총 60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오는 8월께 착공에 들어갑니다. 또 굴포천 주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굴포보행인프라 조성사업의 5개 단위사업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습니다. 해당 사업들은 굴포천 복원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부평을 생태·문화·경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창조할 것입니다. 오는 2022년까지 부평11번가의 전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습니다.

 

◆ 부평에는 다수의 근현대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데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캠프마켓 부지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무기를 만들던 조병창이 있었고, 부평공원과 부영공원 주변에는 지하호 시설과 미쓰비시 줄사택 등 근현대 역사를 재조명할 흔적들이 상당수 남아있습니다.

캠프마켓 등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많은 의견이 제시되고 있고, 부평구 역시 구민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여러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문화유산들을 제대로 보존하고 가치를 재평가하는 과정 속에서 평화박물관,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음악창작소와 같은 시설을 유치하고 잘 만들어 활용한다면 캠프마켓이 살아있는 역사의 장소로 기억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는 인천시 차원에서 캠프마켓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부평구에서도 시·구의원, 시민참여위원회 등과 함께 우리 구민이 잘 이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지난해 말 정부의 법정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습니다. 음악도시로의 가능성도 충분히 제시됐는데요. 문화도시 조성 관련 후반기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올해 9월과 12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심의위원회의 현장점검과 심의결과에 따라 연말께 법정 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구는 그동안 문화도시 사업을 전담할 문화도시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6월22일에는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부평을 인천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로 만들기로 약속했습니다. 또한 문화도시 사업 추진체계,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센터를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지난 4월 문체부에 제출한 예비사업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요 예비사업으로는 부평 공유원탁회의, 문화도시 포럼과 같은 거버넌스 체계 구성과 시민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공연․전시 행사 등이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밀집하는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유튜브 채널 개설이나 공연 및 교육 영상을 공유하는 등의 온라인 기반 비대면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는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10년의 장기 계획과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를 향유하는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부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구민과 지역 문화예술인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구는 국가산단 입주 이후 급속하게 공업화가 진행됐음에도, 풍물을 주제로 한 축제를 여는 등 유구한 전통의 지역문화자원이 다수 분포합니다. 이 같은 다양한 저력을 잘 살려내고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80여 년 동안 금단의 땅이었던 부평 캠프마켓이 부평구민, 인천시민의 품으로 반환 결정됐습니다. 구민들에게 언제쯤 개방될 수 있을지?

많은 구민들이 캠프마켓 개방을 기대하고 있으며, 구청장인 저도 손꼽아 기다리는 사안입니다.

현재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은 1단계 구역이 반환됐고, 2단계 구역은 올해 말 반환 예정에 있습니다. 반환 부지의 토양오염정화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모든 구역이 반환되기 전에 구민들이 캠프마켓 땅을 밟아볼 수 있도록 임시개방행사를 계획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여파와 미군기지 내에서 운영 중인 제빵공장 이전이 늦어지면서 아쉽게도 개방 행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주한미군과 국방부의 협의로 올해 10월 미군기지 남측 야구장 부지를 부분적으로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방 후에는 주민을 초청해 캠프마켓 투어, 컨퍼런스, 오픈행사와 함께 미군기지 활용방안을 시민께 묻는 시민생각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코로나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부평구의 정책은?

부평구는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에 초점을 맞춰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3월 부평e음 전자상품권을 발행해 소비자에게 10% 이상의 캐시백 혜택을 주고 있으며,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결제 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에게 3천만 원 한도로 3년간 연금리 3%로 이자를 보전하고 있으며, 인천 최초로 소상공인(연 매출액 3억 원 이하)퇴직금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란우산에 가입할 경우 월 1만 원 씩 최대 12만 원의 가입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는 경영 안정을 위안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실시해 최대 2.5%까지 이자를 보전하고 있습니다. 영세한 도시형 소공인을 위해 작업환경 개선을 도와주는 사업(예산 9천만 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난 5월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에는 총 19개의 기업이 입주해 콘텐츠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정책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 3천511명에게 17억5천600여만 원을 지원했고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등 재정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자 174명에게 임금을 선지급 했습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3천522명에게도 임금을 선지급 하거나 민생지원 상품권을 4개월간 지급하는 등 일자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반기에는 150억 원을 투입, ‘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주민 2천876명에게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고용 인프라를 만들기 위한 제조업 지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등 고용 기반을 늘리기 위한 창업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 원도심인 부평구의 주요 현안 중 하나가 주차 문제인데요. 부평구도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신설이나 학교 주차장 개방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소개한다면?

주차장 신설 및 확보 사업은 크게 공영주차장 신설, 학교 주차장 개방, 민간주차장 개방 등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신설 분야에서는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공영주차장(28면, 20억 원)이 올해 말 준공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주차장 6곳을 더 건설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까지 총 392억 원을 투자해 주차장 832면을 늘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삼산해돋이 주차장까지 포함하면 881면의 주차면이 확보되는 것입니다.

인천에서 부평구가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학교 주차장 개방 사업입니다. 부원초와 부평남초, 부원중, 부흥중, 동암중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주차장 127면을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주차장을 잘 운영해 학교와 학부모가 우려하는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교 주차장 개방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으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학교주차장 개방 말고도 교회, 상가 등 일반 건축물 주차장 개방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시설개선비 지원을 넘어 주차장 운영보전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민간시설 10곳(264면)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효과적인 주차장 확보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가장 먼저 500원 공공독서실을 꼽고 싶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이지만, 하루 500원의 비용으로 온종일 책도 읽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부평2동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열람실 68석과 개인물품함, 산소발생기, 백색소음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청년 취업, 창업지원, 소통을 위해 조성한 유유기지 부평도 자랑할 만한 곳입니다. 갈산역 4번 출구 남광센트렉스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카페, 회의실, 열린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청년 모임 지원이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특강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유기지 부평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VR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VR 모의면접은 VR기기를 활용한 가상 모의 면접 훈련으로, 희망 직군과 기업, 경력 등 면접자에 따라 맞춤 면접이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면접이 끝나면 음성녹음 다시 듣기를 통한 실시간 피드백도 이뤄집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500원 독서실처럼 코로나19 때문에 휴관 중이지만,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피부로 와 닿는 사업은 영유아 장난감 대여점인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확대 설치일 것입니다.

구는 기존 부평구청역점, 부개점에 이어 지난 5월 십정동 열우물경기장 내에 3호점을 개관했습니다. 지리적 여건 상 기존 부평 서남부권역에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이 장난감 대여점 이용에 다소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확대 설치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도 가족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건강한 영유아 복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끝으로 민선7기의 남은 2년을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그리고 시민들에게 다짐 한 말씀?

코로나19로 정말 많은 생활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며, 구의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평구민과 함께 하나하나 위기를 극복하며 우리 속에서 희망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민들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방역, 기부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를 비롯한 부평구 공직자들은 절대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구민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도록, 또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새로운 일상과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취임 첫 마음처럼 ‘오늘보다 나은 부평, 다함께 행복한 부평’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임 기자  ji8603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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