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로.. 전시 영상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시

 

중구는 6월 26일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1주기를 맞아  부제 ‘인천 중구에서 다시 태어나다’ 로 청년시절의 김구와 인천 중구의 인연을 회상하며 기획전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김구가 두 차례 중구와 인연을 맺은 인천감리서와 인천항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자료가 전시되며, 청년 김구가 두 번의 감옥 생활을 통해 백범 김구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는 문화강국의 힘을 강조한 백범 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역사와 문화의 힘을 기반으로 중구의 성장 동력 기틀을 마련코자, 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청년 김구의 길 탐방로 조성사업·휴게 쉼터 조성·청년 김구 프로젝트 자문단 조성 등 6개의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근대문학관에 소장하던 백범일지 초판본이 전시되며, 김구가 청년 시절에 수감되었던 인천감리서의 모습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사진도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어머니를 기리고자 했던 김구의 뜻에 따라 제작돼 현재 인천대공원에 설치돼 있는 곽낙원 여사 동상의 모형을 축소해 중구에 전시한다. 백범 김구를 길러낸 어머니로서 독립운동 투사였던 곽낙원 여사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박물관 및 전시관 휴관에 따라 구는 전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구청 유튜브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잠정 연기된 오프라인 개관 일정은 향후 구청 홈페이지(http://www.icjg.go.kr/)와 인천개항박물관 홈페이지(http://www.icjgss.or.kr/open_po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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