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에서 김유경,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김유경 작가는 신예 청년작가로서 평소 그냥 지나칠법한 시·공간에 대한 사물을 작가만의 화법으로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세차장’을 단절이 아닌 만남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평소 오고 가는 길에서 이상한 설치물을 발견하여 그것이 왜 설치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그것을 풀어가고 있다. 현대미술의 거대 이슈가 아닌 일상의 평범함을 ‘세차장’이라는 오브제(objet, 작품에 쓴 물건, 자연물, 예술과 무관한 물건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하여 사용하여 새로운 느낌을 일으키는 상징적 기능)로 사진과 설치 작품 그리고 영상으로 개성있게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동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고 , 학습관 운영이 정상화 될 경우 일반관람도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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