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와 20대 남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오늘(24일) 미추홀구에 사는 A(42) 씨와 부평구에 사는 B(34) 씨가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앞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계양구에 사는 C(27) 씨와 경기도 부천에 사는 친누나의 접촉자로 분류돼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 씨는 C 씨와 지난 15일과 17일 인천에 있는 세차장과 카페, 다른 지역의 편의점에서 3차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구에 사는 B 씨도 C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집과 주변을 방역하고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인천지역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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