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안내한다고 전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뙤약볕에 장시간 무방비로 노출될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세를 보이고, 심하게는 인명 피해를 낳게 됨으로 고령자, 아동 등 폭염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남동소방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충분한 수분섭취, 한 낮(12시~15시)야외 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 장시간 노출 피함 등의 온열질환 대처방법을 지켜줄 것을 안내했다.

이일희 119구급팀장은“올 여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하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어느 해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 야외활동을 피하는 등 평소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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