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시민을 키우는 학생자치전문가 양성 직무연수’ 시행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일 ‘학교 시민을 키우는 학생자치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천교육 정책연수의 일환으로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과 민주시민교육과가 협업해 진행했다. 

연수는 초‧중‧고 학생자치 부장 및 담당 교사 중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 연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랜선자치 관련 정책, 민주시민교육, 학생회 운영의 실제, 학생자치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교육 등 10시간 과정이다. 연수 이수자는 학생자치 운영비를 지원받고, 연수 이후 랜선자치 자료 개발진 및 정책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코로나19로 교육 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새로운 방식의 연수를 통해 학생자치가 나아갈 다양한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 변화를 주도하는 온라인 학생 자치활동으로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자치를 실천하고, 학교의 민주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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