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홈페이지 화면.

서구는 '2019회계연도 인천 서구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작성됐던 결산서는 주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회계용어와 방대한 내용으로 주민들의 관심도가 낮았다.

반면 이번에 제작된 '2019회계연도 인천 서구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는 ‘결산개요’를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로 전면 대체했다. 

회계용어를 쉬운 용어로 순화하고 주요 내용을 표·그래프를 활용해 주민이 이해하기 쉽게 결산서를 작성함으로써 주민의 결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주민 자율통제로 재정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알기 쉬운 결산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 구의 재정 집행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자료”라며 “재정 집행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 관계자는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구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회계연도 인천 서구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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