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원에서는 지난 13일(토)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 개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4월부터 예정이었던 개강이 연기돼 6월 13일 시작됐다. 개강식은 쌍방향 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초등학생 30명의 참가자와 지도강사가 참여해 개강 축하 및 교육과정 안내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 된 2020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오리엔테이션.

 이날 행사는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나를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자기소개, 이름 게임, 리듬 표현 등의 준비학습이 마련됐다. 사전 배송을 통해 전달된 교구들을 활용해 진행된 비대면 수업임에도 참가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만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온라인으로라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연수문화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 비대면 수업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돼 정상 수업이 가능할 때까지 지속된다.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은 음악을 배운 적이 없고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구성됐으며 음악을 전공한 최고의 강사진들과 함께 신체활동, 놀이,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을 끌어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 작곡가'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한다.

연수문화원은 전국 5개 운영기관 중 인천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연수구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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