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1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대표적 아동 관련 NGO (비정부 기구) 3곳과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해 정근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 임용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 아동 참여 및 옹호활동 지원, 아동정책 모니터링 등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인증한다.
   
남동구는 내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권리 전담조직 설치과 관련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남동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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