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2020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정부포상과 재정지원을 받는다.

계양구가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정부포상과 재정지원 등 성과보수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 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한 평가로 올해 평가는 재난관리 주요 역량 및 평가지표를 단계별(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5단계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으며, 예방 분야에 대한 비중을 최대 40%까지 확대했다.

특히 감염병과 같은 사회재난은 물론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재난관리기금 관리실적, 기관장 리더십 등 공통분야와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실적,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실적 등 대비 분야, 재난 발생 시 재난 대응 실무반의 편성, 역할분장, 숙지도 등 대응 분야,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실적 등 복구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폭염 등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들이 각종 사고로부터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데 구청장으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해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정책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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