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주재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서 지역수출 활성화 방향 제시

인천시는 10일 오후 2시 국무총리 주재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영상회의로 전환해 열고 최장혁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수출 및 투자유치 관련 애로사항과 현안사항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중앙정부 차원의 수출대책과 지역의 수출‧투자관련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지역수출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수출 및 투자유치 관련 건의사항은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온라인(비대면) 마케팅 확대에 따른 코트라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 지역관 구축 및 확대, 지난 5월 11일 개최한 시장 주재‘중소기업과 함께하는 100인 화상간담회’시 건의사항인 기업 활동으로 해외 출장 시 예외적 입국을 허용하는 그린 존(자가 격리 면제) 제도 확대를 건의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투자유치 분야로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 확대 및 규제 완화’로 수도권 복귀기업에 대한 지원확대와 국내 복귀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및 공장 총량제 등과 관련된 규제 완화 등이며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국세(법인세·소득세) 감면 부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바이오 공정 인력 양성센터 송도 유치’,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센터 설립’,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K-뷰티 클러스터 지정’ 등이다.

그 외 경제 전반으로 ‘인천공항경제권’을 국토교통부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서 추진 중인 ‘공항을 지역경제·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구축’ 사업의 시범공항 지정, 인천형 지역 일자리사업 지원 및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하는 국내외 기업에 대한 법인세 등의 세제 감면제도 부활과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공항으로의 감염병 유입과 항공재난에 대비한 영종도 인근지역 국립종합병원 건립과 관련된 내용이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이번 건의사항이 반영된다면 인천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큰 원동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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