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인도의 스승은 말하고 있다. ‘사람의 몸에 음식이 필요하듯 우리의 영혼에도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이고,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의 빗장이다.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법정 잠언집) / 류시화 엮음 / 조화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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