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 가정으로 컬러링북 키트 배송

인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으로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학교밖청소년들의 정서적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5월 14일 계양구 학교 밖 청소년 16명의 가정으로 컬러링북 키트를 배송해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2020년 문화체험활동 ‘컬러풀데이(Colorful Day)’를 실시했다.

풍경, 영화, 인물화, 명화, 음식 등 다양한 주제 중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한 컬러링북과 색연필, 연필깎이, 간식이 담긴 키트를 배부했으며 받은 날부터 약 2주간 자유롭게 채색하는 시간을 가진 뒤 작품 사진을 촬영 후 계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전해 참가를 인증하도록 했다.

참가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무기력해지는 것들이 해소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취미생활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할 계획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선생님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컬러링북이 스트레스 풀기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5월 29일 개소해 상담 지원, 학업복귀 및 검정고시 지원, 직업체험, 자립 지원, 체험 활동,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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