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부터 30가족씩 선착순 접수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된 박물관 교육을 원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검단선사박물관의 홈 러닝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박물관 꾸러미’는 가족 대상 교육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가족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슬기로운 박물관 꾸러미’는 박물관 상설전시를 연계한 원격 프로그램으로 선사시대 이해 및 관련된 체험을 학습 꾸러미를 통해 가정에서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코로나19로 불가한 대면 교육을 대체해 검단선사박물관 페이스북 동영상(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또는 ‘슬기로운 박물관 꾸러미’에 발송되는 교육 인쇄물을 참조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박물관 상설전시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홈페이지의 검단선사박물관‘내 손안의 온라인 박물관’을 통해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관람과 학습을 병행할 경우 효과가 더 커진다고 한다.

‘슬기로운 박물관 꾸러미’는 6세~8세 아동을 둔 가족 대상의 ‘주먹도끼 꾸러미’, 9세~12세 아동을 둔 가족의‘식물 꾸러미’로 구성되며 6월 8일부터 각 30가족씩 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 통합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번 ‘슬기로운 박물관 꾸러미’는 시범 운영되어 별도의 비용 없이 신청 시민에게 무상으로 재료 발송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자녀들의 외부교육이 꺼려지는 요즘, ‘슬기로운 박물관 꾸러미’를 통해 자녀의 학습과 놀이를 한 번에 즐기는 가족학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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