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홈플러스와 공동으로 취약계층에 마스크 5500매 지원
석탄회와 커피박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화분 특판행사 수익 기부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인천시는 한국남동발전, 홈플러스와 공동으로 시행한 CSV (Creating Shared Value :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 사업 수익금 전달식을  3일 인천시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석탄회와 커피박을 배합해 만든 친환경화분을 홈플러스에서 판매한 수익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임직원들의 나눔펀드 모금액을 더해 마련된 1000만 원을 사회복지단체 ‘행복나눔 인천’에 전달한 것으로, 마스크 5500매를 제작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32개소 919명 사회취약계층의 미세먼지저감 생활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석탄회와 커피박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화분으로 중증장애인, 노인들이 생산하고 대형마트가 할인 판매함으로써 ‘자원재활용, 미세먼지 저감,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발휘하는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CSV)사업’의 좋은 예로 평가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백 현 환경국장은 “연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민‧관‧공이 협력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공유가치 창조 사업이 발휘하는 선한 영향력을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력해주신 한국남동발전, 홈플러스, 커피큐브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CSV사업이 개발돼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