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근무자 22명, 확진환자 접촉자 8명

인천시가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해 오늘(27일) 15시 기준 총 30명이 확진판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4015명 중 인천 거주 직원(아르바이트, 협력업체, 면접자 등) 145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검사대상 1459명 중 1326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결과는 양성판정 30명, 음성판정 942명, 검사진행 354명, 검사예정 143명이다.

지역별로는 계양구 11명, 부평구 16명, 연수구 2명, 동구 1명 등이다. 이들은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하거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시 및 관련구와 연계,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검사 중인 인원이 많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27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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