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는 지난 26일 계양산에서 길을 잃은 요구조자를 계양소방서 구조대가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오후 17시 48분경 계양산 정상 부근으로 등산 중 샛길로 이탈하게 되어 길을 잃고 헤매다가 119에 구조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요구조자의 휴대폰 GPS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계양산 일대를 수색한 결과 인근 능선 부근에서 요구조자 A씨를 발견했다.

당일 계양산 일대가 비, 안개 등 기상악화로 인해 길이 미끄럽고 시야가 좁아 자칫 구조에 어려움이 있을 뻔했으나 계양소방서 구조대가 수색 30여분 만에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등산 시 건강 상태와 신체 능력에 따라 적절한 산행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 지점 번호판 번호를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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