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동협치형 주민자치회 전환 연계형 사업지원을 위한'2020 주민자치 강사단 발대식'가져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이혜경 센터장, 이하 지원센터)<마을자치팀>에서 진행 중인 ‘주민자치 강사단 양성과정’이 수료식과 함께 강사단을 출범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민혁기시민기자

 주민자치 현장에서 ‘사람과 공동체 단위의 자치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인천의 154개동의 주민자치와 관련한 사례와 정보, 강사 역량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이번 과정에는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분야에서 활동 경험이 깊은 강사단 22명이 참여했다.
총 5차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22일 마무리되었으며, 25일 오후7시 서구 마을공동체 공간인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에서 발대식을 갖었다.
강사단은 이후 ‘2020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선정 동(2020. 5. 20일 기준, 15개 동)의 마을계획수립과정을 지원하는 주민참여 워크숍의 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는 2020 인천광역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동협치형 주민자치회 전환 연계형’사업(30억원 규모, 인천광역시 공동체협치담당관 협치기획팀) 선정 동 주민자치회를 전담 지원한다. 아울러 공론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과 워크숍, 컨설팅을 설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동 현장을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주민자치 지원단(전문가, 씽크탱크)이 각 동의 지도교수로 참여해 의제 발굴 과정과 행정협의 과정에서 주민의 필요가 균형 있게 담길 수 있도록 상담과 자문의 역할을 진행한다.
서로 한 몸인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에서 사람과 관계로부터 주민자치가 실현되어 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시작하기 전에 주민자치회, 강사단, 행정 동, 지원센터, 구 담당자가 참여하는 사전간담회부터 세밀하게 기획하고 준비해 가고 있다. 지원센터는 마을현장을 기반으로 사람과 마을, 자치가 성장하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의 과정을 통해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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