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인천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 연구단’을 긴급 구성해 다양한 연구과제와 연구 지원사업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져나간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를 혼돈과 충격에 빠지게 했고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보다 새로운 일상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쟁점현안 대응뿐 아니라 종합적 시정방향 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감염병 관리실태 및 체계 점검을 통해 보건안전 정책방향 모색하고 있으며 경제분야에서는 인천시 긴급재난생계비 지원 방식에 대한 시나리오 검토, 신용카드 매출데이터 분석을 통한 업종별 소비영향 점검이 이뤄졌고 인천형 뉴딜사업 추진전략 및 과제를 검토해 인천시 유관부서에 제출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인식과 요구사항을 확인하고자 시민대상 설문조사 실시를 통해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낸 인천시의 위기 극복 방향과 대응과제 검토와 함께 도시회복력 증진의 관점에서 안전도시 구축에 필요한 정책 과제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시대는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언택소비, 홈루덴스 (Home Ludens) 확산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회, ‘Next Normal 시대’의 도래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기초해 인천시정 분야별 종합적인 시정목표와 과제 발굴을 준비 중에 있다. 

이용식 원장은 “인천연구원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 창출의 모티브로 삼아 인천시민, 인천시 모든 실ㆍ국, 관계 유관기관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고 코로나19를 주제로 연구원에서 수행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도 순차적으로 공유해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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