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 부모교육 수행기관 4곳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자 지난 22일 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인천센터)와 부모교육 수행기관 4곳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 변화에 맞춰 양육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기 자녀의 자립지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역량강화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인천센터의 사업공모를 거쳐 영유아기 부모교육 부문에 위드유아사회적협동조합,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자녀 진로상담 및 코칭 부문에 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성(性)인권 부모교육 부문에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재능대학교 총 4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인천센터는 선정된 4개 수행기관과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사업 목적 및 수행과정 등을 안내했다.

수행기관은 오는 12월까지 시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의 양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병철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 및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032-715-43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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