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는 지난 24일 오후 12시경 서구 원창동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식당 소방안전관리자 이재관(남, 60세)씨가 분말소화기를 활용해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관리자 이재관씨는 내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식당에 비치돼 있던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직접 진화에 성공했다. 

이에 인천서부소방서는 신속한 화재신고와 화재초기 자체진화의 공을 인정해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유공자 표창을 통해 초기소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신호 화재조사팀장은 “화재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한다”며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으며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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