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홈페이지 팝업창 기능 활용 일반인 블로그 연결
인천지역 백년가게 온라인 홍보 강화 소비 활성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http://www.mss.or.kr/incheon)에 팝업으로 ‘우리동네 백년가게를 소개합니다’ 채널을 구축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하 ‘인천지방중기청’)은 인천지역 백년가게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우리동네 백년가게를 소개합니다’ 채널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가 별도로 있으나 일반인 블로거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자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인천지방중기청은 인천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 홈페이지에 백년가게가 홍보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지속가능 경영을 하는 소상인을 발굴해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사업이다.

선정된 백년가게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루어진다.

인천지역에는 전동집, 신포순대, 삼화정 등 20개의 백년가게가 있다. 

특히 전동집은 1957년 외할머니가 인천항 앞에서 시작했고 외할머니가 사는 곳이 인천 중구 전동이라 전동집이라 사람들에게 불리게 됐다. 2007년 ‘전동밥상’이란 신메뉴를 개발해 밥상3총사 (생선조림밥상, 당귀제육밥상, 당귀소불고기밥상)라 했고 36년 동안 변하지 않는 전통방식의 육원전과 차별화 된 요리인 대구살조림, 불주꾸미볶음고기쌈, 마콩국수를 개발해 맛과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는 곳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남・북부센터에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100year.sbiz.or.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손후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 19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인의 성공모델이라 할 수 있는 백년가게의 소비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인천시민들이 방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백년가게 현황.

◆  ‘18년 6월 백년가게 육성방안이 발표된 이후, 인천지역 백년가게는 20개사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