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부평구청에 기부… 부평구 복지시설 통해 저소득가정 영유아에 전달 예정

(가운데 왼쪽부터)밀알복지재단 김인종기빙플러스본부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 (이하 기빙플러스)이 지난 8일 코로나19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기저귀 100박스(400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빙플러스는 부평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기저귀를 전달했다. 기저귀는 세움누리의집,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부평구 내 복지시설을 통해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최근 생활방역에 돌입하는 등 코로나19가 감소세에 있지만 취약계층의 피해는 여전하거나 더 심각해진 상황”이라며 “실직 등으로 생계곤란에 처한 저소득가정,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재고·이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등 취약계층에 사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2017년 1호 매장인 ‘기빙플러스 석계역점’을 개점한 이래 수도권 중심으로 11개 추가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5년 내 100개점 오픈, 사회적 일자리 300명 지원이 목표다.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 기부 및 제휴문의는 전화 (032-529-11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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