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는 7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비접촉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해 119생활안전 트로트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계양소방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대면으로 제공되던 소방안전교육도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비접촉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또한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는 의미에서 노인뿐만 아니라 중ㆍ장년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라는 소재를 활용해 안전교육 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게 됐다.

뮤직비디오는 2019년 소방청에서 119생활안전 트로트를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전을 주세요” 노래를 배경으로 교육적인 가사에 맞춰 연기와 춤으로 연출했으며 연기 및 춤부터 영상편집까지 계양소방서 직원들의 재능어린 역량만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인천소방TV'를 검색하면 볼 수 있으며 위 인천소방본부 공식 유튜브 계정을 구독하면 인천소방의 여러 소식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성제 예방안전과장은 “저희가 만든 뮤직비디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Safe Korea’를 달성해 더 나아가 경제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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