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수요 급격한 감소 추세에 따라
의심 증상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인천선학드라이브스루.

인천시는 그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선학체육관 주차장에서 운영했던 ‘드라이브스루 및 워크스루 선별진료센터’를 5월 6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확진환자 ZERO에 따른 급격한 검사수요 감소했고 지역사회 전파 감염이 낮을 것으로 판단해 잠정 중단하며 5월 6일부터는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된다.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센터’는 지난 3월 유증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 접수부터 검체 채취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센터로서 의심환자의 정보확인, 임상증상과 징후 및 검사 등을 통해 확진환자 5명을 사전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했다.

‘워크스루 선별검사센터’는 인천거주 및 방문 해외 입국자로 인한 2차, 3차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무증상자 전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왔다.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코로나19 검사수요의 감소에 따라 드라이브스루 및 워크스루 선별검사센터를 잠정 중단하지만 필요시 언제든 재개장해 운영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며 감염병 조기발견을 위해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를 먼저 의심해 보고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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