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전경.

인천시립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휴관으로 박물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집에서 만드는 박물관 유물장’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에서 만드는 박물관 유물장’은 신청자가 인터넷 접수 후 시립박물관에서 개발한 교육 키트를 우편 수령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직접 진열장을 만들고 유물도 전시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배송되는 교육 키트는 진열장 제작 전개도와 유물 사진 및 유물 설명서(시립박물관 전시 유물)로 구성돼 있으며 시립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만들기 영상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교육접수는 5월 4일 부터  5월 6일 까지 선착순 100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인스타그램에 교육 후기를 인증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우리 가족만의 작은 전시회를 기획하여 유물장을 만들어 보고 재개관 후 시립박물관에 와서 자신이 선택한 유물을 직접 본다면 더 재미있는 관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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