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s Touch', '집콕하면 뭐하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남동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마음’s Touch'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우울 ·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이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오늘의 마음카드’를 보고 느껴지는 자신의 마음을 SNS 매체에 표현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 심리수준에 따라 1:1 채팅과 전화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남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집콕하면 뭐하니'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무료함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취미 생활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참 활동해야 할 나이의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돼 있을 것” 이라면서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독여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월 휴관 이후, 3월에는 '응원 엽서 발송', 4월에는 '벚꽃 산타박스'와 '벚꽃&코로나19 엔딩박스'등 다양한 비대면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5월 초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홈페이지 또는 전화 ( 032-471-1388, 032-471-1318)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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