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기청 등 인천지역 17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참여
음식점 선결제, 물품·자산 조기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인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이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 운동’을 실시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지방중기청’)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선결제·선구매 등 착한소비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지방중기청을 중심으로 총 17개 중소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하기로 했으며 인천지역 영세소상공인이 판매·제공하는 음식, 사무용품 등 구매에 8800만 원의 금액을 ’20년 5월 까지 선결제하기로 했다. 

인천지방중기청은 인천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에 인천 관내 영세소상공인 대상 음식점 선결제, 자산·소모품 등을 조기구매하는 방식으로 착한소비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선결제ㆍ선결제 등 착한소비 운동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 경기가 위축되고 소비가 급감해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이다. 

인천 관내 17개 참여기관은 부서운영비, 업무추진비 등을 활용한 음식점 선결제, 행사ㆍ외주사업 등 조기계약체결, 1사무실 1꽃병 캠페인, 자산 및 비품ㆍ소모품 조기구매 등의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선결제 방식의 착한소비 운동으로 영세소상공인의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와 고용인력 유지, 임대료 납부 등의 부담을 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후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 19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마음 한뜻이 돼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한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인천지방중기청은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절벽을 극복하기 위하여앞으로도 선결제, 착한소비 운동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지원기관뿐 아니라 대·중소기업 등에서도 착한소비운동이 확산토록 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인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ㆍ한국산업단지공단ㆍ신용보증기금ㆍ기술보증기금ㆍ한국무역보험공사ㆍ한국무역협회ㆍ중소기업중앙회ㆍ한국표준협회ㆍ한국산업인력공단(각각 인천지역본부),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중부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KOTRA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