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복지재단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난 23일 부터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음성매뉴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는 노인성 질환(근골격계‧순환계‧신경계 질환)을 가진 인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안마‧지압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국가공인자격 안마사가 운영 매뉴얼에 따라 제공한다.

(좌) 점자매뉴얼, (우) 음성매뉴얼.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매년 인천시 내 사회서비스 제공자 및 지방정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뉴얼 책자를 배부했고 2019년부터는 최초로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제공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 도서를 제공했다. 올해는 의견 수렴을 거쳐 음성 형태로 매뉴얼을 제작해 43개 등록 기관에 배포했다.

해당 매뉴얼은 서비스 제공절차에 따른 준수사항, 사회서비스 이용자 선정과정, 제공기관 관리방법, 사업 관련 서식 목록 등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제공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향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참여하는 기관과 신규 등록 기관을 위해 음성파일과 문서파일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특성과 시민의 욕구를 반영해 개발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으로 시에서는 2020년 현재 27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