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월 13일 까지 '인천 아빠육아 천사(1004)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아빠육아 천사(1004)단'이란 아빠육아 활성화를 목표로 육아에 관심이 있는 아빠들이 육아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네트워크로 시는 3∼9세 자녀를 둔 초보아빠 200명으로 출발해 2022년까지 1004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의 2019년도 남성 육아휴직자는 20.2%에 달하고 있으며 실태조사 결과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양육 및 가사 분담이며 양육정보 습득 경로 1순위(45.8%)는 친구·이웃·동료로 파악됨에 따라 이러한 육아현장의 실태를 반영해 '인천 아빠육아 천사(1004)단'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 아빠육아 천사(1004)단'은 5월 중 발대식을 거쳐 11월 까지 20회에 걸친 주간미션과 자조모임, 힐링토론회, 육아멘토링 등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이들을 인천형 육아시설인 ‘아이사랑 꿈터’와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부부 공동육아 멘토로 활동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현장 중심의 '함께육아, 공동돌봄'의 육아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도별 계획 : ’20년 200인 → ’21년 500인 → ’22년 1,00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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