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5.29 금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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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란하면서도 달콤하게, 선율을 자유자재로 어루만지다 -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마리'

흔히들 바이올린 하면 일반 클래식바이올린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런 클래식바이올린에 도전장을 내민 바이올린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자바이올린!
전자바이올린은 바이올린의 음을 전자적으로 합성해 스피커로 내보내는 악기다. 장르의 제한이 없고 빠른 템포 속에 매혹적인 선율과 파워풀한 리듬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클래식한 소리는 물론 깊고 풍부한 소리, 강력한 기계음악까지 연주가 가능하다. 이런 전자바이올린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깊은 사랑에 빠진 전자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

현란한 연주기법으로 전자악기를 처음 접해본 관객들까지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마리’를 만나봤다.

Q. 본인에 대해 소개한다면?
A. 안녕하세요. 저는 일반 클래식바이올린이 아닌 좀 더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악기,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솔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마리(이승현)입니다.
포스코 문화예술 강사, 로얄오페라·현대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소울리스트·일렉캣츠 등의 그룹리더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솔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 중입니다.

Q. 언제부터 공연을 하게 됐는지?
A. 아버지가 대구시립교향악단에서 바순수석주자로 활동하셔서 음악에 조예가 깊어, 저도 자연스레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클래식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영남대 기악과 선·후배들끼리 모여 2008년 ‘서울소울리스트’라는 전자바이올린 3인조 그룹을 만들어 조금 활동하다가 해체를 하게 됐고, 2009년 ‘일렉캣츠’라는 3인조 그룹으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다시 시작해 공연위주로 전국에서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일렉캣츠’로 4년 정도 활동하다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솔로 ‘마리’로 활동 중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어떤 공연이 진행되는 건가요?
A. 대표적인 행사나 축제를 예로 든다면 울릉도 오징어 축제, 제주도 LG생활건강 행사, 삼성생명 행사, 여의도 벚꽃 축제, 봉화 은어 축제, 문경 도자기 축제, 중국 백화점 오픈식, 전국  라이온스, 로터리 행사 등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와 같이 각종 행사나 오프닝, 축하·식전 공연·축제, 대통령·국회 행사, 이·취임식, 세미나에 대중적이고 그 분위기에 걸맞는 클래식, 퓨전, 가요, 팝송 등의 음악을 2~3곡 정도 선곡해 연주하고 있습니다.

Q. 제일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다면?
A. 2014년도에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한 파티에 초대돼 공연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따로 무대가 있는 곳이 아닌 제가 서 있는 곳이 바로 무대가 되는 곳이었죠.
관객들과 팬들이 한데 어우러져 좌석이 아닌 자유분방하게 제 공연을 보고 들으며 감상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 1년에 300~400회 정도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여행지에서의 공연은 또 제게 색다르게 다가오곤 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만큼 여행을 하면서 제가 사랑하는 일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움이었고 즐거움은 곧 행복이었죠. 일을 즐기면서 한다는 말이 이런 것일까요?
울릉도에서 오징어 축제 공연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무대가 바로 바닷가 앞에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공연을 하는 제 모습에 저도 심취했답니다.(웃음)

Q. 인상 깊었던 관객이나 팬이 있다면?
A. 제가 공연할 때 흥겨움에 자리에서 일어나 춤·환호와 함께 열심히 박수를 쳐주셨던 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고, 그 분들에게 항상 고마운 맘을 갖고 있습니다. 항상 제 뒤에서 힘이 돼주시는 팬 분들이 있어 에너지 가득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계획대로 모든 것들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곡을 조금 더 만들어 노래와 함께 공연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기획사에 들어가 음반 발매도 하고 싶고요.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저를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있지요.

Q. 팬들이나 음악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마리가 되겠습니다. 저 마리는 SNS에서도 만나실 수 있는데요. (haha5082 / 010-4803-2612) 행사·공연문의 등 언제나 환영입니다. 항상 팬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마리가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박정임 기자  ji8603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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