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22일 제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 부터 10분 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세계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일주일 전후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전국적으로 소등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청사 등 공공기관 17개소와 경인아라뱃길 경관 조명 등 공공시설물 1개소, 관내 공동주택 198개소 등 총 216개소에서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0분 동안 일제히 소등한다.
계양구는 22일 소등행사와 함께 구청 아트갤러리에서 기후변화 사진전을 실시했으며 가까운 거리는 걷기, 장바구니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생활 속 저탄소 실천운동 동참 및 확산 유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지구를 위한 10분간의 소등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지구를 구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한 사소하지만 작은 실천에 구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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