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 관장과 직원들 혈액 부족 위기 해소 앞장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6일 부터 다음달 5일 까지 한 달간 혈액 수급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이하 ‘사회복지관협회’)는 지난 7일 회의를 통해 인천의 20개 사회복지관 관장과 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고 9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명숙 협의회장, 강병권 사회복지관협회장, 김성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장, 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참여했다. 

강병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으로 많은 환자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회복지관 관장과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히고 “인천사회복지관 직원들의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숙 회장은 “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장기 휴관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헌혈 캠페인에 가장 먼저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관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계기로 사회복지계가 코로나19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인근 헌혈의집에 방문해 헌혈하면 된다. 

헌혈 참여시 자원봉사 시간 4시간 인정과 휴가(공가) 사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elp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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