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쿠폰 4월 13일부터 주민센터에서 접수
긴급재난지원금 · 특수고용직 · 무급휴직자 생계비 지원 등 지원

인천시는 최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인천e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등 지원수당 7751억 원을 인천형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지급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e음 가입자가 지난 4월 3일 기준으로 100만을 넘어섰다. 2019년 본 사업을 시작한 지 15개월 여 만에 이룬 성과이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수당 7751억 원을 소비진작의 효과가 입증된 인천e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이음카드.

‘인천e음 소비쿠폰’이라는 명칭으로 지급되며 신청이후 인천e음 모바일앱 내 ‘내 소비쿠폰’이라는 항목에서 지원받은 수당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비진작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수당이므로 인천e음으로 결제 시 소비쿠폰이 먼저 결제되고 소비쿠폰이 소진되면 개인 충전금액에서 자동 결제되는 구조이다. 또한 중복지원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 소비쿠폰 결제시에는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는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을 시작으로 4월 13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군ㆍ구마다 다소 상이할 수 있으니 각 군ㆍ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확인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4월 13일 신청ㆍ접수된 후 빠르면 4월 14일부터 개인별 인천e음 카드에 자동 충전되고 기존 인천e음 카드와 동일하게 인천시 전체 99.8%의 매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성, 유흥업소 등 0.2%의 일부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인천e음 모바일앱에 회원가입이 돼있고 인천e음 카드를 발급받은 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인천e음 미가입자인 경우 방문신청 시 이음카드를 배부할 계획이다. 

신속한 수령을 위해 사전에 인천e음 모바일앱에 회원가입 및 카드발급 신청을 하길 권한다. 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에서는 각 군ㆍ구 e음카드로 충전되며 그 외 지역은 인천e음 카드로 충전된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스마트 폰의 명의가 본인이 아닌 경우에는 인천e음 바우처카드가 배부되고 인천e음 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하면 된다. 인천e음 바우처카드인 경우 잔액확인은 인천e음 고객센터(1811-8668) 또는 신청한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천시 전가구인 124만 가구 모두에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특수고용직 및 무급휴직자 생계비 지원 소비쿠폰도 4월중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온라인 신청과 방문 신청을 병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전체가구에 지원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특수고용직 및 무급휴직자 생계비 지원은 중복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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