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 화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회의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대안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물동량이 감소하고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외국인 입국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어 수출현장에서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향후 우리 시 지원 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피해가 유럽, 미국 등 주요 선진시장으로 크게 확산되고 인적감염에 따른 엄격한 이동제한 등이 시행됨에 따라 선진국의 소비시장이 위축돼 우리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호 산업정책관은 인천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이외에도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수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