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 27분경 서창동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3대, 소방대원 50여명이 출동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고 6일 밝혔다.

화재는 야산을 임의로 경작해 만든 밭에서 주인(여, 71세)이 잡풀 등을 태우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을 끄려다 강풍으로 화재가 확산되면서 잡풀 330㎡ 소실되고 두릅나무 일부가 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230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박인식 현장대응단장은“임야화재는 대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잡풀,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경우에는 바람에 의해 불티가 날려 화재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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