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 임원·문화예술인들 참여, 문화예술 발전 논의 시간 가져

사단법인 종합문예 유성(이사장 황유성)이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자 지역구 종로에 후보로 출마한 이낙연 전 총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김수명 작사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본회의 임원 및 종로 소재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여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사단법인 종합문예 황유성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낙연 위원장과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며 그 의기를 모으는 계기의 자리를 갖게 돼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발전하는 문화예술계가 되리라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인사동 골목을 사랑했으며 종로는 청춘이 묻어있는 공간이다”며 “종로는 일제 폭압 시절에 만민공동회 및 탑골공원과 삼일운동의 위대한 역사성을 조명한 문화와 역사 및 전통이 있는 곳인데, 외국자본의 문화 침범과 전통이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날 종합문예 유성 측 두 질문자인 김민수 문학평론가와 최중환 시인은 이 위원장에게 “언론·입법·행정에 국정까지 두루 거친 다양한 경험과 해박함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변치 않는 열정을 갖고 가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인들의 좁아진 위상과 입지를 위해 어떠한 발전적 구상이 있는지 질의하기도 했다.

한편 사단법인 종합문예유성은 문인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시·수필·시조·무용·국악 등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협회로 3000여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 초청 '종로구 소재 문화예술인간담회'

일시 : 2020년 3월 28일(토) 오후 1시 인사동 시가연

주최 : 사단법인 종합문예유성

사회 : 김수명 교수(작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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