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1㎡, 164면 규모 신규 조성, 원도심 주차난 숨통 트일 듯

강화군이 민선7기 들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강화읍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강화읍 남문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4월 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강화읍 원도심에는 총 12개소 780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3개소 68면이 완료됐고 9개소는 보상협의 및 공사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규모인 남문 공영주차장(신문리 32-1번지 일원)은 면적 4971㎡, 164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오는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장위치도.
조감도.

강화읍 남문 주변은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 및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의 주차문제 해결은 민선7기 역점사업이자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특히 강화읍 원도심은 강화군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수많은 관광객 및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으로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차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민선 7기 들어 원도심, 주거밀집지역, 주요 관광지 등 44개소에 579억여 원을 투입해 2277면 신설을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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